소록도 가는 길은
에덴동산 가는 길
육지의 끝에서 바닷물에 몸 씻고
홀로 떨어져
슬픔과 외로움의 작은하늘 지피우고
원죄의 허물을 벗으며 입으며 회한에 젖어도
미움과 탐심은 없는 곳
사랑과 연민만 있는 곳
서로가 부족하여서 함께 나눔으로 풍성하여 지는 곳
날마다 눈의 비늘이 벗겨지듯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새로워 지는 곳
세상의 저주가 하늘의 축복이 되는 곳
사람에게는 감추어진 천국의 신비
소록도 가는 길은
에덴동산 가는 길
육지의 끝에서 바닷물에 몸 씻고
홀로 떨어져
슬픔과 외로움의 작은하늘 지피우고
원죄의 허물을 벗으며 입으며 회한에 젖어도
미움과 탐심은 없는 곳
사랑과 연민만 있는 곳
서로가 부족하여서 함께 나눔으로 풍성하여 지는 곳
날마다 눈의 비늘이 벗겨지듯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새로워 지는 곳
세상의 저주가 하늘의 축복이 되는 곳
사람에게는 감추어진 천국의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