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옛날

시랑사랑 2016. 8. 25. 17:58

 

아! 그 시절엔 배는 고팠으나

마음은 깨끗했어라. 
호롱불 아래서 글을 읽고 있으면
밖에서 나무들은 시린 바람을 걸러내며

생을 연단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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