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랑사랑 2016. 9. 3. 17:45

 

오!

멀고 높은데서 날아와

낮은 수면위에 살풋이 내려

눈부시게 피어나는 별꽃

 

현실은 남루하여도

지조는 하늘을 찔러

시린 별빛마저 움찔하는

순수의 광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