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장님
시랑사랑
2016. 10. 18. 00:44
어떤 날은 펑펑 울고 싶다
길을 잃고
엄마를 부르며
엉엉 울고있는 어린아이 처럼
하나님을 찾으며
밤새 기도 하여도
하늘에는 별들만 총총
어떤 날은 달빛만 휘영청
외로워 외로워서
눈물 한숨 지을 때
나즉히 들려오는 소리
'나는 언제나 네 곁에 있단다
너의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