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11월
시랑사랑
2016. 11. 21. 09:15
일년을 살아보면
11월이 가장 쓸쓸하다
나무들은 듬성듬성한 잎사귀를
애처롭게 흔들며 서있고
하늘은 회색구름이 가득한 날이 많고
기온은 을씨년스럽게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