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이름 없는 별

시랑사랑 2017. 8. 27. 21:43

어느 천 년에

이름을 얻을 것인가

수십억 년을

불 지피며

별의 자존을 지켜 왔는데

아~ 어느 별

어느 생명을 만나야

존재의 이름 한 줄 얻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