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원죄
시랑사랑
2017. 8. 28. 11:23
너 가볍게 웃지 말거라
너 아비의 도둑밥을 먹고 컷느니
너의 실 없는 웃음에
네 아비 일 없이 부끄러워 진다
너 공연히 뻐기지 말거라
너 어미의 눈물밥을 먹고 살았느니
너의 대책없는 자만심에
네 어미 열 없이 눈물 마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