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랑사랑 2017. 9. 9. 17:51

내가 미쳐

시에 미쳐

아무 것도 못하겠네

시가 놀자고만 하니

밥은 누가 하니

일은 언제 하니

 

남이 보면

시시하게 심심하게

왜 멍 때리나

갸우뚱 비웃고 갈 일

 

내가 돌아

시에 돌아

아무 데도 못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