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저 높은 곳을 향하여 ㅡ시조

시랑사랑 2018. 5. 27. 20:45

구름 사이 언듯 비치는 햇살 처럼

저 높은 거기에 거룩한 무엇이 있을 것 같아

힘겨운 발걸음 달래며 날마다 올라갑니다

 

비록 거기에 햇살만 공허 하더라도

나 지금껏 거룩한 마음으로 살아왔으니

감사의 기도 드리며 겸손히 눈을 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