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후회
시랑사랑
2018. 6. 23. 09:25
함께 있을 때는 몰랐네
천사가 다녀 간 것을
세상에 계실 때는 몰랐네
하나님이 왔다 가신 것을
인간은 어리섞어
지난 간 후에야 깨닫는 미련
어미를 물가에 묻고
비 오는 날마다
어미 무덤을 붙들고
우는 청개구리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