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진리
시랑사랑
2018. 7. 12. 01:43
목에 칼이 들어와도
두 눈이 뽑혀도
사지가 잘려 나가도
양보 할 수 없는 것은
진리에 대한 사랑
진리에의 헌신
'너희가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를 알기만 한다면
무엇이 두려우랴
'기근이나 적신이나 칼이랴'
그 모든 것에서 우리는 자유하리라
가난하여도 든든하고
곤고하여도 떳떳하고
신 앞에서도 의젓하리라
진리는 나의 생명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