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랑사랑 2019. 1. 5. 00:38

세월이 흘러도

그 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샘솟는다

 

막막한 어둠 속을

외로이 헤매던 때

그 때 한줄기 빛을 찾아

길머리를 찾아

한숨을 돌리며

집을 찾아 갔던

애달펐던 기억

 

광막한 우주에서

미아가 되었다가

엄마 별에

무사히 돌아 온

우주선 처럼

 

그 때를 추억하면

또 눈시울이 붉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