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랑사랑 2019. 9. 26. 08:31

그 많은 날들

다 까먹고

백발로 앉아있다

아득하여라

지나온 세월

기억에도 아스라한

젊은날을 회상하며

한숨짓는다

그 수많은 갈래길

어떻게 헤치고

지금 여기에 앉아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