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반성
시랑사랑
2019. 10. 22. 21:44
양보하고 베풀며 살아도
굶어 죽지 않는데
아등바등 조바심 내며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며 살았구나
마음대로 욕심대로
안 된다고
짜증내고 불평했던
지난 날들
그래서 형편이 좀 나아졌는가?
부끄럽고 민망하여
그냥 숨고만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