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랑사랑 2020. 1. 24. 21:28

지난 날 참으로 괴로울 때는

죽고만 싶었는데

세상 짐 가벼워진 노년에

마음이 편해지니 아름다운 세상을 두고

어찌 눈을 감을까 걱정이 된다

 

그래서 노년에는 병마가 찾아오나 보다

병마에 시달리며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도록

신은 인생을 설계해 놓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