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요술구름
시랑사랑
2020. 9. 18. 13:00
뭉게구름은 요술쟁이 예요
금방 양으로 변했었는데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돼지로 바뀌었어요
이번에는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 보았는데
어느 사이 강아지가 되었어요
뭉게구름은 쉬지도 않아요
내가 그만 하자고 해도
계속 무언가 만들어 내고
바꾸고 없애고 사라져요
그래도 뭉게구름은
볼 때마다 반가워요
뭉게구름은 호기심 천국이예요
금방 양으로 변했었는데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돼지로 바뀌었어요
이번에는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 보았는데
어느 사이 강아지가 되었어요
뭉게구름은 쉬지도 않아요
내가 그만 하자고 해도
계속 무언가 만들어 내고
바꾸고 없애고 사라져요
그래도 뭉게구름은
볼 때마다 반가워요
뭉게구름은 호기심 천국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