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랑사랑 2021. 6. 4. 19:13

그대의 빛나는 얼굴이
나를 바라볼 때
나의 얼굴도 덩달아 빛나네

그대여
나의 따뜻한 마음도
그대에게 스며 들기를

우리 비록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향하는 기도
공허한 시공을
가르며 날아
서로의 영혼에 사랑스레
내려 앉으리

나는 그대
그대는 나를 품으며
영영 닮아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