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랑사랑 2013. 7. 29. 20:15

 

 

해에게 밤이 없듯이

해는 어둠을 모르듯이

어둠은 해에게 얼씬도 못하듯이

 

그대는 먼지 만큼도 죄가 없어야 하리

그대는 어린아이 같이 죄가 무엇인지도 몰라야 하리

마음으로도 지은 죄가 없어야 하리

罪性은 구만리 밖으로 물러나야 하리

 

온전히 거룩함에 충일하여

순도 100%의 정금 띠를 띠고 나아가야 하리

 

그대 아무리 노력하여도

결단코 채울 수 없는 2%를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께 의탁해야 하리

 

누추하고 남루한 죄의 몸으로는

수줍고 부끄러워

하루라도 한순간도 거처 할 수 없는 그의 나라이기에   

 

해가 광명으로만 찬란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