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랑사랑 2014. 2. 26. 23:23

 

 

나의 고향 별은 멀리 따로 있다네

내가 어떻게 이 별에 왔는지 모르지만

내가 어떻게 저 별에 갈지도 알 수는 없다네

 

잠시 빌려 탄 몸배가 망가지는 날

영혼은 광음을 날아 어느 별에 도달 하겠지

 

그 별에서 또 어떤 배를 타고

어떤 바다를 항행 할지는 다 알지 못하지만

 

그렇게 별마다의 배가 부서지면

별의 별들을 징검다리 마냥 건너야 한다는 것을

설명 할 수 없는 직감으로 알 듯 하지만

 

영원에 영원을 잇대어서 고향 별에 귀향하는 날 

무진한 별들의 이야기를 노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