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새벽길
시랑사랑
2015. 11. 29. 16:28
밤새 정화되어 깨끗해진
오늘의 새벽에
오늘의 새 길을 떠난다
어제의 슬픔은 모두 잊고
어제의 존재는 털어버리고
오늘의 기쁨과 사랑을 찾아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벽의 새 길을 간다
너와 나의 하루 하루가
하나 하나의 무지개 빛 비누방울 처럼
온종일 떠 다닐 신세계
꿈이 터져 아쉬울 지라도
꿈결 같은 하루였으면 족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