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산 너머에

시랑사랑 2016. 1. 12. 21:49

저 산을 넘으면

보석 같은 호수가 있어

나의 마음은 여유롭네

 

바쁜 중에 짬을 내어

설레이는 가슴 앞세우고

낙싯대 둘러메고 산을 넘어가네

 

밤에는 별들이 내려와

물장구 치며 놀 것을 생각하면

꿈 속에서도 마냥 즐겁네

 

저 산 너머에

내 마음의 호수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