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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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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자작시집
예수
시랑사랑
2016. 6. 18. 11:54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오직
그분이 알아 주시네
하늘의 아버지
내 아들이라고
아버지의 일을 행했으므로
죽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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