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재특회
시랑사랑
2013. 9. 26. 22:51
무슨 특수부대 모임 인가 했다
저들은 어떤 인두겁을 뒤집어 쓰고 있길래
저토록 뻔뻔하며 안하무인 들이대며 악을 쓰는가
같은 인간의 탈을 쓰고 살지만
저들의 행태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으니
나는 얼마나 아둔한 것이며
저들과는 얼마나 먼 거리에 있는 것인가
욱일기를 흔들며 거리를 활보하는 저들을 보면
궁금해서 머리뚜껑을 열어 들여다 보고 싶다
양심을 자극하는 회로가 끊겼는지
성찰을 갉아 먹는 벌레가 들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