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꽃 한 송이 피우지 못하고
맹탕으로 반짝이는 별들을 보는가
개미 한 마리 키우지 못하고
맨입으로 흘러가는 별들을 보는가
그대가 살고있는 별은
얼마나 멋있고 아름다운지
그럼에도 한숨쉬며 분노하는 그대는
얼마나 가엾고 안타까운지
먼 먼 하늘의 무한한 별들 가운데
가슴 가득 생명을 품은 지구별은
그래서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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