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마녀사냥

시랑사랑 2017. 3. 1. 15:29

21세기의 개화된 이 땅에서

어마어마한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

피보다 진한 물로 맺어진

최고 권력의 두 여인이

95%의 국민들로 부터

비난과 정죄의 돌팔매를 무참히 맞고있다

 

이 나라와 결혼 했다는

그네가 순결한 줄 알았더니

뒤로 돌아 순실이와

나라의 이권을 주물떡거린 마각이

온누리에 까발려지며

그네가 추구했던 새누리가 무너지고 말았다

 

21세기의 이 땅에서

제대로 된 마녀사냥이 벌어질 줄이야

이제는 제발 이 땅에서

위선된 악마들은 사라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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