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칠흑의 어둠 속에서
눈을 떠도
별 볼 일은 없어
나는 그냥 어둠에 묻힌다
어둠 덩어리가 된다
어둠 속에 있다보면
눈은 그저 할 일이 없어
저절로 눈이 감긴다
정신도 어두워져
스르르 잠에 들고
고작 해를 등지고
지구의 뒷편에 숨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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