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낙숫물

시랑사랑 2018. 9. 9. 08:31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너의 마음이 녹아나겠니

 

낙숫물은 바위를 달래느라

얼마나 수없는 세월을 울었을까

 

마침내 바위는 뚫린가슴을 드러내는데

너는 언제 비워진 네 가슴을 보여 주겠니

나의 작은 세월에

어느 세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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