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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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시랑사랑
2020. 10. 22. 11:12
살아 온 날들이 부끄러워
무거운 어깨 웅숭그리며
온통 눈시울 붉히고 있다
회한의 밤 지새우고
새벽바람 맞으며
피눈물 뚝뚝 떨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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