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포옹

시랑사랑 2015. 12. 4. 11:17

거리가 멀어지면 존재도 작아 지듯이

마음이 멀어지면 사랑도 흐려진다

가까이 있어야 서로에게 위대해지고

친근해져야 영혼도 밀접해진다

 

내 팔은 너의 몸을 감싸고

네 팔은 나의 등을 휘감을 때

서로 딴 마음을 먹을 수 없다

그 순간 우리는 온전한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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