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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바라보며

시랑사랑 2011. 12. 3. 19:48

밤하늘의 별은 왜 저리 시린거지

하늘을 보는 너의 눈이 깨끗하기 때문이지

부는 가을바람에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거짓 없는 너의 마음이 떳떳하기 때문이지

기다리는 사람없는 들길을 노을 속으로 걸어가는 것은

알수없는 그리움이 저멀리서 부르기 때문이지

이 가을날에 외로운 것은

산과 들의 향연을 노래 할 재주가 없기 때문이지

그래도 이 가을에 마음이 포근한 것은

산과 들이 미소로 노래하며 세상을 위로하기 때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