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사해의 해변에 416m라고 쓰인
큰 표지판이 서 있다
사해 수면이 바다 해수면 보다
416m나 낮다는 표식이다
지금도 낮아지고 작아지고 있는 사해는
금세기 말에는 사라 질 것으로 예측한다
물이 흘러들지 않아 사해라고 부르는데
이름대로 실제 죽어가고 있는 바다 다
바다의 영혼이 담긴 사리 - 염암을 남긴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