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하다가 일만 하다가
꽃들 다 떠나간줄 미쳐 몰랐네
무정한 시람
잠만 자다가 잠만 자다가
꽃송이 다 떨어진줄 아주 몰랐네
무심한 사람
꽃 진 뒤에는 늦으리
언제까지 피어서 기다려 주지 않는데
꽃 필 적에는 잠시잠깐
꽃들과 어울려서 한 시절 놀아보세
그리고 즐거웠다 하늘에 감사하세
'그룹명 > 자작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 동물 (0) |
2016.05.10 |
비손 (0) |
2016.05.09 |
물고기 (0) |
2016.05.09 |
헬 (0) |
2016.05.09 |
거듭남 (0) |
2016.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