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이끼

시랑사랑 2016. 5. 14. 13:06

그늘진 산모퉁이에

맨 살을 드러내고

옹기종기 앉아있는 종종 바위가

추워 감기들까 봐

날마다 안간힘으로 덮어주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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