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대화

시랑사랑 2016. 7. 21. 11:46

애써 피는 꽃이 안쓰러워

한숨을 쉬며

"피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하고 속삭이니

 

'힘은 들었지만 즐겁기도 했어요'

하며 방긋 웃는다

 

나는 고맙고 미ᆞ안하여

"오래오래 예쁘고 행복하거라"

축원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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