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에 분노하지 않는 자는
불의의 방조자다
불의에 신경쓰지 말고 편히 살으라고
태연히 말하는 자들이 너무 많아
세상은 불의가 온존하는 것이다
세상이 험악하여
시도 곱게 써지지 않는다
시가 욕이 되고
욕을 시에 숨겨야 하는 현실은
꽃이 뱀이 되고
뱀이 꽃 속에 숨는 만큼이나
괴롭고 징그럽다
우리는 이제 그런 속에서 태연히 살고 있다
불의에 분노하지 않는 자는
불의의 방조자다
불의에 신경쓰지 말고 편히 살으라고
태연히 말하는 자들이 너무 많아
세상은 불의가 온존하는 것이다
세상이 험악하여
시도 곱게 써지지 않는다
시가 욕이 되고
욕을 시에 숨겨야 하는 현실은
꽃이 뱀이 되고
뱀이 꽃 속에 숨는 만큼이나
괴롭고 징그럽다
우리는 이제 그런 속에서 태연히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