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한강

시랑사랑 2016. 9. 17. 09:28

저 한 가람이

수천만 세월을

푸르고 젊게 흐르는 것은

저 가람 거슬러 거슬러 올라

실오라기 시원이

수천만 세월을

날마다 날마다 새로이 태어나기 때문이겠지

'그룹명 > 자작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면시간  (0) 2016.09.17
이슬  (0) 2016.09.17
교미  (0) 2016.09.17
고사목  (0) 2016.09.17
소음  (0) 201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