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어떤이는 즐거움이 더 많고
어떤이는 슬픔이 더 있고
누구는 미움이 서려있고
대다수는 무표정 하지만
그때 그때 마다
생각의 언저리를 스쳐
얼굴에 앉았다 날아가는
삶의 희노애락과 애오욕은
족적을 감추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