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되는 경지를
나는 모르겠다
아무리 단 둘이 만나도
어떠한 정욕도 일어나지 않는
그 거룩한 경지를
나는 도무지 모르겠다
여인을 보고
음심을 품은 자마다
이미 간음한 자라는 말씀 앞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남자만이
터득하는 경지 일런가
지나가는 젊은 여인에게
저절로 눈길이 끌려가는
남자라는 존재는
별 수 없이 수치스럽다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되는 경지를
나는 모르겠다
아무리 단 둘이 만나도
어떠한 정욕도 일어나지 않는
그 거룩한 경지를
나는 도무지 모르겠다
여인을 보고
음심을 품은 자마다
이미 간음한 자라는 말씀 앞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남자만이
터득하는 경지 일런가
지나가는 젊은 여인에게
저절로 눈길이 끌려가는
남자라는 존재는
별 수 없이 수치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