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한 없이 울고 싶다
노을 속으로 흐르는
붉은 강물을 바라보며
울어도 울어도
마르지 않는 눈물을
흘리고 싶다
지난 날들의
가슴 저린 외로움을
눈물로 눈물로 달래며
푸른 하늘 만큼 남은
앞날의 그리움으로
새로이 변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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