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돌해서 놀랍고
너무 무례해서 불쾌하다
어떻게 한마디로
불신의 낙인을 찍는 용기가 날까
그렇다고 또 예수 팔아
천국을 가볍게 퍼 주는 것은 뭔가
천국과 지옥은
양면으로 나뉜 한 닢의 동전 같은데
이제 면죄부는 팔리지 않고
선지자의 미친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들은 행복하다
단순한 구원의 팔자를 얻었으니
'그룹명 > 자작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상 (0) |
2017.09.12 |
상련 (0) |
2017.09.12 |
감옥 (0) |
2017.09.10 |
미몽 (0) |
2017.09.09 |
박 (0) |
2017.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