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쏘는 대포.
투명한 대포알은 하늘을 흔들고
검은 포연은 태양을 삼킨다
대포의 낭중에서는
무엇인가 만들어져
끝 없이 쏟아져 나오고
사람들은 개미처럼
그것들을 손에 물고
어디론가 쉼 없이 나르고 있다
굴뚝이 대포를 쏘아대는 한
여기에서는
흰구름도 그을려 먹구름이 뜬다
여기는 정말
대포를 만들고 탱크를 낳는
전쟁터 였다
하늘을 쏘는 대포.
투명한 대포알은 하늘을 흔들고
검은 포연은 태양을 삼킨다
대포의 낭중에서는
무엇인가 만들어져
끝 없이 쏟아져 나오고
사람들은 개미처럼
그것들을 손에 물고
어디론가 쉼 없이 나르고 있다
굴뚝이 대포를 쏘아대는 한
여기에서는
흰구름도 그을려 먹구름이 뜬다
여기는 정말
대포를 만들고 탱크를 낳는
전쟁터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