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철석같은 마음 변치말자고
파도가 바위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철썩 물러났다가
조금 있다가
잊을 만 하면
또 철썩거리며 다가와
이번에는 바위 등짝에
철썩 업힙니다
수천년을 철썩 입니다
하루에도 수백 번 찰싹 입니다
철석같은 마음 간직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