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푸른언덕을 넘어오는
산들바람은
숲에 묶인 나무들의 영혼이다
바람을 타고 세상 마을을 휘돌아가서
살랑대는 잎새마다 친절히 속삭인다
저 나무의 영혼들이
우리의 창을 두드리거든
나는 가장 좋아하는 아리아를 부르리라
너는 고운 옷 입고
맑은 미소로 다정하여라
저 산들바람은 산과 강을 건너
나무의 숲속에 이르러서
나의 노래로 새를 부를까
너의 미소로 꽃을 피울까
저 멀리 푸른언덕을 넘어오는
산들바람은
숲에 묶인 나무들의 영혼이다
바람을 타고 세상 마을을 휘돌아가서
살랑대는 잎새마다 친절히 속삭인다
저 나무의 영혼들이
우리의 창을 두드리거든
나는 가장 좋아하는 아리아를 부르리라
너는 고운 옷 입고
맑은 미소로 다정하여라
저 산들바람은 산과 강을 건너
나무의 숲속에 이르러서
나의 노래로 새를 부를까
너의 미소로 꽃을 피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