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계절이 깊어질수록
사무치는 그리움은
무슨 까닭 입니까
하늘이 푸를수록
외로워지는 슬픔은
무슨 사연 입니까
숲 길은 길어져서
새들은 떨어져 앉아
서로 부르며 애를 태우고
나는 그 숲에 서서
무심한 하늘만 우러르며
헤어져 다시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먹먹한 그리움에 사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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