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역사 육천년이 지구의 역사라고 믿고있는 유대인이 있을까
어쨌든 야훼는 우상을 섬기지 않는 아브람을 선택해서 유대인의 하나님이 되었는데 그 이후 유대인은 선민이 되었고 그 외 민족은 우상을 섬기는 진멸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야훼가 선택한 유대인도 온전히 야훼의 마음에 들지 않았고 강대국이 되어 야훼의 계명을 전파하기는 커녕 예수가 오기 전까지도 수천년간 야훼의 속을 썩이다가 바빌론에 망하기도 하고 남북으로 분열되고 약소국으로 지리멸렬하다가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한 뒤에는 로마에 나라가 멸망하여 이천년간이나 망국민으로 유럽 남의 나라를 유랑하며 눈치밥을 먹고사는 치욕스런 유대인이 되었다
그 유대인은 목이 곧은 민족이었다
쥐뿔 나라도 없으면서 선민이라는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혀 자기들끼리만 소통하며 끈질기게 정체성을 유지하여 마침내 이차대전 후의 어수선한 틈에 팔레스타인에 집단 이주하여 자기나라 라고 강변하면서 미국을 등에 업고 팔레스타인을 탄압하며 근근히 생존하고 있다
지독히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유대사상은 다른 사상과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자기들만이 그 사상을 누리며 다른 민족이 유대사상을 가져가는 것도 지극히 싫어 한다
그런 가운데 예수가 이기적이고 편협한 유대사상을 혁파하고 모든 민족에게 보편적인 절대사랑의 정신을 전파하자 이것을 이해할 수 없는 목이 곧은 유대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버린 것이다
예수의 정신은 유대사상의 이단이었는데 순수하게 예수의 가르침 신약만을 성경으로 삼았다면 또 다른 유대인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신약에 구약이 붙어 버려 독선 아집 편협 이기적인 유대사상이 만민 보편의 예수 사랑정신과 뒤섞여 이천년간 전파되면서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을 또 다른 유대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역사적 퇴행을 야기하고 말았다
그런 유대사상에 잠식된 기독교가 퇴행하며 미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와 보수개신교로 맹위를 떨치더니 급기야 태성이(태극기+성조기+이스라엘기) 부대로 변질되어 예수를 망신스럽게 하고 있다
유대땅의 유대인들이 다른 민족과 어울리지 못하고 독선의 우물 안 개구리가 되었듯이 특히 지금의 대한민국 태성이 부대를 비롯 보수개신교인들은 종교적인 토론에서 도저히 대화가 되지않고 물과 기름이 것돌듯이 예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다른 데에는 구원이 없고 예수교인만이 천국가고 다른 사람은 다 전도와 구원의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있다
자기 조상의 족보는 몰라도 구약의 인물들은 줄줄히 암송하는 유대인 보다 더 유대인스러운 대한민국의 보수개신교인이 수백만이다
그들은 기초과학도 무시한다
성경의 역사 고작 육천년을 지구의 나이라고 강변하며 천지창조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졌다고 찰떡같이 믿고 산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천국에 이를 자가 아무도 없느니라'는 예수의 말을 금과옥조로 삼아 예수만이 구원의 통로라고 강변하며 끝없이 쇄뇌하고 있다
그 말씀은 선언적인 의미이다
진리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지 예수라는 사람을 믿으라는 것이 아닌 것이다
예수가 '나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예수가 그렇게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존재일까
편협한 유대인의 시각으로 보고 해석하니까 그런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그것은 만민 평등 절대사랑을 외친 예수를 폄하하고 속좁은 인물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 예수는 또 다른 유대인들에게 납치되었고 예수의 사랑정신은 독선적인 유대사상에 의해 유폐되었다
오호라 어찌 할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