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절체절명의 대한민국

시랑사랑 2020. 8. 15. 11:02
우리는 시련과 고통의 눈물이
메마르지 않는 민족의 후손 입니다
나라를 잃고 슬픔과 피눈물로
백여 년 동안 유리걸식한 고아 입니다
수 많은 우리 형제들은
일제의 강제노역 노예가 되고
군국주의 성노예가 되었습니다

제국주의 강대국의 놀림감이 되어
우리끼리 서로 죽이고 죽는
못난 짓을 저질렀습니다
서로 똘똘 뭉쳐 외세에 대응해도 부족한데
그 백년 간의 세월에
우리는 찢기고 갈라져
지금도 피터지게 싸우고 있습니다

못난 신생 독립국으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미친 히스테리가 되어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는
이전투구를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피눈물 나는
와신상담으로 이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미국의
집요한 이간질과 훼방은
우리 한반도를 영구 분단 대결시키려는
사악한 음모와 계략을 그치지 않습니다

남한 대한민국을
일본과 미국에 종속시키고자
남한의 친일 수구세력을 부채질하며
끝없는 갈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한민족이 하나 되지 못하면
다시 외세에 휘둘리며
고난과 눈물의 못난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런 못난 일의 앞잡이들은 매국노로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소명이 있습니다
동방의 등불이 되어
세기말의 세계를 밝히고
약소국의 고통과 눈물을 닦아주고
공존번영을 위해 함께 일하며
세계의 평화와 공영을 이끌어야 하는
세계적인 어버이 역활이 있습니다

그를 위한 연단으로
백년 간의 시련과 눈물이었다고
스스로를 위로 합니다
그 눈물과 고난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한반도 한민족 하나 됩시다
세계의 질곡을 거두고
세계의 눈물을 닦아주는 길로
함께 나아 갑시다

먼 훗날 세계의 역사는 증언할 것입니다
동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작은 땅 한반도에서 밝힌 등불이
세계의 어둠을 몰아내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낸
결코 작지 않은 위대한 등불이었다고
한반도 대한민국은
결코 작지 않은 기품있는 나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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