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21세기의 자본주의

시랑사랑 2015. 12. 12. 20:49

물질이 정신을 먹어 삼키는 시대

정신도 물질의 변형이라고

심리과학에서 정의하는 시대에서

물질 앞에서 정신은

한 없이 초라해지고 있다

 

정신의 아름다움을 물질로 표현하지 않으면

말의 성찬에 불과하다

종교적인 의전도 화려하지 않으면

신에 대하여 불경하는 짓이다

물질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이천년전에 주님이 이미 선포 하셨다

 

물질이 없는 자 영혼도 비루한 21세기

그대의 영혼의 고귀함을 위하여

물질을 긇어 모아라

정신은 물질을 애써 무시하지만

물질은 정신을 먹어 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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