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낙엽

시랑사랑 2015. 12. 11. 12:08

산은 우주

나무들은 우주의 뭇 별

나무들의 잎새들은

우주의 바다에서 푸르게 일렁이다

붉게 물들고서

찬 바람에 날려 우주로 돌아간다

'그룹명 > 자작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세기의 자본주의  (0) 2015.12.12
한 통속  (0) 2015.12.11
돌부처  (0) 2015.12.11
나무의 마음  (0) 2015.12.10
순간 꽃  (0) 201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