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기쁜 날

시랑사랑 2015. 12. 22. 12:00

기쁜 날

슬픈 옛 이야기는 꺼내지 말자

기쁨의 눈물이

더욱 설움에 복받치는

지난 아픔은 생각지 말자

 

괴롭고 외로운 날들

견디고 달래서

오늘에 이르렀으니

오늘은 기쁜 마음만 품자

 

지난 날들의 소소한 기쁨까지

불러내어 웃음의 양념을 뿌리자

오늘의 빛나는 시간이 더욱 찬란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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