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자식을 앞세우고

시랑사랑 2016. 5. 24. 12:25

아! 눈물나는 사연

절로 한숨이 새어나는 말못하는 비밀

억장이 무너지고 막혀서 다른 겨를이 없는 불망

자식의 죽음은 어미의 형벌이구나

뺄 수 없는 가슴에 박힌 화살

풀 수 없는 다리를 묶은 족쇄

죽은 불효자식을 둔

살아있는 어미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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